HEALTH

출산 후 커피, 당뇨 위험 낮춘다

설탕이나 우유는 넣지 마세요

2023-01-03

이미지 출처 Unsplash

임신 후 여성의 몸에는 많은 변화가 나타나는데요. 당뇨 병력이 없던 여성이 임신을 계기로 당뇨가 발병할 수도 있어요. 이를 임신성 당뇨라고 부릅니다. 임신성 당뇨는 대개 출산 후 사라지지만, 추후 제2형 당뇨병이 발병할 위험성도 무시할 수 없어요. 이런 가운데 싱가포르에서 가당 음료 대신 커피를 마시는 것이 임신성 당뇨를 겪은 여성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1991년부터 2017년까지 임신성 당뇨 병력이 있는 4,522명의 여성의 커피 섭취량과 건강 상태를 추적한 결과인데요. 커피를 꾸준히 섭취한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요. 연구에 따르면 커피를 섭취하지 않은 여성들에 비해 하루 2~3잔 섭취한 여성들은 약 17%, 하루 4잔 이상씩 섭취한 여성들은 약 54%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률이 낮았습니다. 커피의 대표 성분인 카페인이 공복 인슐린을 낮추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라고요. 한편 연구진은 당뇨 위험성을 낮추기 위해선 “커피에 설탕이나 우유를 섞지 말아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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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디터
    렛허 (info@leth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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