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IAL

붉은 고기 대신 붉은 해초를

최대 26억 톤의 온실가스를

2023-02-20

이미지 출처 Unsplash

탄소 배출량 감소를 위해 육식 섭취를 줄이는 게 좋다는 사실, 많이들 알고 있을 텐데요. 붉은 고기 대신 붉은 해초를 식탁에 올리는 것은 어떨까요? 호주의 퀸즐랜드 대학교 연구원들이 국제 학술지 ‘네이처 지속가능성(Nature Sustainability)’에 게재한 논문에 따르면 아스파라고프시스(Asparagopsis)라고 불리는 붉은 해조류(홍조식물)는 식용으로 섭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메탄을 줄이는 강력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요. 따라서 이들을 양식하는 것만으로 최대 26억 톤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고요. 게다가 세계인이 식단의 10분의 1만 해조류로 채워도 1억 헥타르 면적의 땅을 절약할 수 있다고 하네요. 참고로 붉은 해조류에는 김과 꼬시래기, 우뭇가사리 등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익숙한 이름들이 포함되어 있답니다.

#해초 #육류 #친환경 #탄소중립 #sustainable #asparagopsis

  • 에디터
    렛허 (info@lether.co.kr)

트렌드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