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X

섹스토이, 자주 쓰면 못 느낀다고?

과학적 근거 없음

2025-10-10

이미지 출처 Pexels

섹스토이를 자주 사용하면 강한 자극에 익숙해져 성감이 무뎌진다는 말, 들어본 적 있나요? 섹스토이를 둘러싼 오랜 통념 중 하나인데요. 성학자 질 맥데딧 박사(Jill McDevitt, PhD)가 매거진 <헬스라인(Healthline)>을 통해 밝힌 바에 따르면 “바이브레이터가 성감을 망친다는 말은 여성의 쾌락을 죄악시하는 사회적 산물일 뿐”입니다. 실제 연구에서도 섹스토이, 특히 바이브레이터의  진동 자극이 감각을 둔화시킨다는 근거는 찾을 수 없었다고요. 반대로 섹스토이가 여성의 성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우는 것은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이에요. 적절한 자극으로 골반저근의 수축과 이완을 유도하며 근육을 강화하고 월경통,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죠. 섹스토이를 통해 오르가슴을 느끼면 수면의 질이 개선되고 혈류가 증가하는 것은 물론이에요. “(섹스토이를) 정기적으로 사용하는 일은 여성의 성 건강과 정신 건강, 삶의 질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요. 따라서 섹스토이를 자주 사용하면 혹은 자위를 자주 하면 성감이 떨어진다거나 신체에 변화가 온다는 풍문에 더는 자신의 즐거움을 포기하지 마세요!

#섹스토이 #자위 #진실혹은거짓 #연구

  • 에디터
    렛허 (info@lether.co.kr)

트렌드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