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

‘난자 안티에이징’ 난임 치료의 새로운 길

생존 가능 난자 비율 약 1.5배 증가

2026-01-26

이미지 출처 Ovo Labs

여성은 태어날 때 이미 평생 사용할 난자의 수가 정해져 있으며, 성인이 된 이후에는 새로운 난자를 생성하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시간이 흐를수록 난자는 외부 환경과 대사 스트레스를 누적하며 기능이 저하됩니다. 이런 전제를 흔드는 전임상 연구 결과가 최근 공개됐습니다. 런던과 뮌헨에 기반을 둔 바이오테크 기업 오보 랩스(Ovo Labs)는 영국 최대 난임 학회인 퍼틸리티 2026(Fertility 2026*에서 난자 노화를 직접 겨냥한 치료 후보물질 ‘엠브리오프로텍트 1(EmbryoProtect 1)’의 데이터를 발표했습니다. 표준 시험관아기(IVF, In Vitro Fertilisation) 과정 중 난자에 이 물질을 주입한 뒤 22~43세 환자의 난자 100여 개를 분석한 결과, 생존 가능한 난자의 비율이 약 47%에서 71%로 증가했습니다. 난자 품질은 시험관아기 성공률을 좌우하는 핵심 요인입니다. 실제로 40세 전후에는 난자의 70% 이상이 염색체 이상을 가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오보 랩스는 이번 결과를 인간 난자를 대상으로 한 ‘시험관 내(in vitro) 난자 회춘’의 첫 입증 사례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시험관아기 클리닉 체인인 아이비아이 알엠에이(IVI RMA) 역시, 향후 임상시험에서 검증된다면 수십 년 만에 가장 의미 있는 IVF 성공률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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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디터
    렛허 (info@leth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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