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의 마음 스승 틱낫한의 열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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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평화운동가이자 명상가인 틱낫한 스님이 22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향년 95세. 틱낫한 스님은 티베트 불교의 달라이 라마 14세와 함께 평화운동을 펴온 대표적인 불교 지도자죠. 특히 전 세계인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마음 스승으로 많은 존경을 받은 인물입니다. <마음에는 평화 얼굴에는 미소>, <걷기 명상>, <화(Anger)> 등 100여 권이 넘는 책을 낸 밀리언셀러 작가이기도 한 스님은 간결한 언어로 부처의 가르침을 설파했습니다. 늘 현재 자신의 모습을 사랑하고, 타인의 모습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라고 조언했던 그. 한국불교계도 분향소를 마련해 스님의 입적에 애도를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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