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여성들이 생리일을 알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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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여성의 생리를 금기시하는 문화권이 남아있다는 사실, 알고 있나요? 인도가 대표적이죠. 힌두교에서 여성의 생리를 불결하고 수치스러운 것으로 여기거든요. 그래서 생리 중인 여성은 사원에 들어갈 수도 없고, 심지어는 가정에서도 격리 당한다고요. 이런 비상식적인 풍습은 특히 인도 농촌 지역 등에서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에 인도의 여성들이 직접 나섰습니다. 자신의 생리 날짜를 표시한 달력을 방문에 붙이기 시작한 거예요. 더는 생리가 숨겨야 할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리기 위함이죠. 영국 BBC와 인터뷰에 응한 현지 여성들에 따르면 다행히 그들의 가족들이 어색해 하면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답니다. 생리를 금기시하는 관습은 여성이 생리에 대해 제대로 공부할 기회를 놓치게 함으로써 건강에도 문제를 일으키고, 더 나아가서는 야기할 수 있어 반드시 개선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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