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

30대 이하 ‘젊은 자궁내막암’ 증가

비만, 늦은 출산과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2022-03-04

이미지 출처 Shutterstock

국내 자궁내막암 환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환자의 나이가 점점 젊어지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어요. 최근 예방 백신 접종으로 발병 환자가 빠르게 줄고 있는 자궁경부암과 대조적이죠. 중앙암등록 본부의 보고에 따르면 2019년 기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인과 암으로 꼽혀요. 자궁내막암 발병 증가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자궁내막암 환자 중 약 70%가 비만인 여성이라고 밝혀졌어요. 대표적인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과다하면 자궁 내막에 비정상적인 세포 증식을 일으켜 내막암 발생 확률도 높아지는데요. 비만이 에스트로겐 호르몬과 밀접한 관련이 있거든요. 또 초경 연령이 낮아지고 결혼을 늦게하거나 임신과 출산을 기피하는 것도 호르몬 불균형을 유발하기도 해요. 자궁내막암은 자궁경부암보다 비교적 알기 쉬운 증상을 가지고 있어서 이상을 느꼈을 때 지체하지 말고 산부인과에 방문하는 게 중요해요. 생리량이 지나치게 많거나 잦은 출혈이 있는 건데요, 마치 배란 장애와 생리 불순 증상이 주로 나타나는 다낭성난소증후군과 비슷한 부분이 많다고 해요. 생리 기간이 아닌데 이상 출혈이 생겼다면 산부인과 검진을 통해 초음파 검사를 꼭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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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디터
    렛허 (info@leth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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