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당신이 알아야 할 여성 33인의 얼굴

서울여담재에서 만날 수 있어요

2022-03-28

이미지 출처 서울여담재

강주룡, 권기옥, 권애라, 김경희, 김마리아, 김순애, 김일엽, 김향화, 나혜석, 남자현, 노순경, 박자혜, 박차정, 방순희, 심명철, 안경심, 어윤희, 오광심, 유관순, 이신애, 이애라, 이화림, 임명애, 임봉선, 정정화, 정종명, 정칠성, 조마리아, 조신성, 차미리사, 최복동, 허정숙, 황에스더. 이 이름들을 들어본 적이 있나요? 아마 소수의 이름을 제외하곤 낯설게 느껴질텐데요. 맞습니다, 위의 이름은 우리가 결코 잊어선 안 될 여성 독립운동가 33인의 이름입니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여성역사공유공간인 서울여담재에서 이들을 만나볼 수 있어요. 류준화 작가의 ‘33인 여성 독립운동가에게 바치다’ 전시를 통해서죠. 류 작가는 독립선언문을 낭독한 민족대표 33인 중 여성인물이 없다는 데 호기심을 품고 그간 우리가 알지 못했던, 그러나 그 누구보다 독립을 위해 힘썼던 여성 33인을 찾아 이들의 초상을 그렸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초상화 외에도 그들을 기리는 마음에서 제작했다는 의례상 시리즈, 여성독립운동가들과 관련한 다양한 기록과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다가오는 8월 25일까지 전시되며, 사전예약만 하면 무료로 관람이 가능해요. 현재 서울여담재 홈페이지에서 전시도록을 확인할 수 있고 추후 관련 콘텐츠가 추가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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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디터
    렛허 (info@leth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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