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유기농 생리용품 브랜드 칼랄리(Callaly)에 따르면 탐폰을 사용하는 여성 10명 중 7명은 팬티 라이너도 함께 착용한다고 해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서죠. 칼랄리에서 탐폰과 팬티 라이너의 장점을 결합한 생리용품을 개발한 배경입니다. 이름은 탬플라이너(Tampliner)예요. 탐폰과 작은 크기의 라이너를 얇은 필름으로 연결한 형태인데요. 필름 속에 손가락을 밀어 넣는 식으로 탐폰을 삽입하기 때문에 손가락에 피가 묻어날 일이 없어요. 탐폰이 안착하면 라이너는 팬티에 부착되는 것이 아니라 음순 사이에 쏙 들어가 탐폰이 감당하지 못한 생리혈이 팬티에 묻는 것을 막습니다. 탬플라이너의 전 구성품은 포장지를 포함해 모두 생분해성 소재로 만들어져 환경 오염의 걱정도 덜었고요. 2020년 출시된 탬플라이너는 지난달 일본에서 열린 펨테크 페스티벌에 다시 한번 소개돼 호응을 얻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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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렛허 (info@leth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