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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로 배우는 웰니스?

회음부 일광욕이라니

2022-12-06

이미지 출처 Pexels

얼마 전 SNS를 구경하던 에디터의 눈에 믿기 힘든 키워드가 들어왔습니다. 다름 아닌 ‘회음부 일광욕(Perineum Sunbathing)’이었는데요. 독일 여성들 사이에 회음부에 햇볕을 쬐어주는 것이 셀프 케어의 한 방법으로 유행한다는 내용이었어요. “성욕을 높이고 호르몬 균형을 유지하는 효과가 있다”면서요. 근거 있는 이야기일까요? 당연히 아닙니다.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된 피부는 암에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또한 피부과 전문의 아벨 오누누(Abel Onunu) 박사에 따르면 회음부의 피부는 다른 신체 부위보다 매우 연약하므로 자외선에 더욱 취약하다고요. 이처럼 최근 전문가들은 SNS를 통해 웰니스 정보를 습득하는 현상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어요. 웰니스가 세계적인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회음부 일광욕’처럼 다소 허무맹랑한 셀프 케어 팁들이 SNS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거든요. 특히 이용자 연령층이 낮은 틱톡에선 잘못된 정보가 유행으로 번지며 실제 피해자를 낳은 사례도 적지 않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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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디터
    렛허 (info@leth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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