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

여성의 정년퇴직을 방해하는 ‘이것’

캐나다 여성의 10%가 완경기에 퇴사합니다

2024-11-12

이미지 출처 Pexels

2023년 한국경제인협회 중장년내일센터가 발표한 성별별 주된 직장에서 퇴직까지의 근무 기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성은 18년 4개월, 여성은 10년 5개월로 거의 8년이나 차이 났습니다. 여성이 장기 근속할 확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캐나다의 보험회사 매뉴라이프(Manulife)는 여성의 생애주기에 따른 건강 문제에서 그 원인을 찾았는데요. 매뉴라이프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45~55세 여성의 59%가 식은땀, 피로, 건망증, 우울증 등 완경기 증상으로 직장 생활에 영향을 받습니다. 특히 캐나다 여성의 10%는 완경기 증상 때문에 결국 직장을 그만둔다고요. 이뿐만 아닙니다. 난임을 겪는 여성이나 산후우울증에 시달리는 여성도 직장 생활에 악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죠. 이번 보고서에 관해 캐나다의 정신건강 및 중독 치료센터 선임 과학자 리사 갈리아(Liisa Galea)는 “출산 후, 완경기와 같은 주요 인생 전환기에 여성의 정신 건강을 지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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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디터
    렛허 (info@leth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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