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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경 전조증상 경험하는 30대가 55.4%

90% 넘는 여성이 완경 교육을 못 받았어요

2025-03-06

이미지 출처 Pexels

30~35세 여성의 55.4%가 완경 전조증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론적으로 완경 전조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는 연령대(30대 후반~40대 초반)보다 이른 수치입니다. 해당 기록은 월경 전문 기업 플로(Flo)가 30세 이상의 미국 여성 4,4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 결과를 통해 얻어졌는데요. 이에 대해 플로의 리우드밀라 자우노바 박사는 “전형적인 완경 전기 연령보다 훨씬 어린 여성들이 상당수 완경 전조증상을 겪고 있다. 이들이 필요한 치료를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연구를 계속해야 한다”고 관련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완경 전조증상은 불규칙한 월경 주기, 질 건조, 성교통, 허리둘레, 근육량과 피하 지방량의 변화, 요실금, 우울가마과 수면 장애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대다수 여성이 완경에 대한 교육을 제대로 받은 적이 없기 때문에 완경 전조증상이 나타나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모르는데요. 또 다른 연구자 제니퍼 페인 박사는 “완경 전기와 관련된 신체적, 정서적 증상에 대한 연구가 충분하지 않아 의사들조차 종종 무시한다”며 “완경 전조증상이 얼마나 흔하게 일어나는지, 여성에게 얼마큼의 영향을 미치는지 충분히 연구하여 의사와 대중 사이에 인식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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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디터
    렛허 (info@leth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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