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일교차로 옷을 어떻게 입어야 할지 고민하는 계절이 돌아왔어요. 이럴 때일수록 건강 관리에 유념해야 하는데요. 여성이라면 V존 건강에도 신경 써야 해요. 쌀쌀한 날씨 탓에 외음부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는 것은 물론, 옷의 두께가 두꺼워지는 만큼 V존이 압박되어 부담을 줄 수 있거든요. 환절기 V존 건강 관리법, 함께 알아볼까요? 먼저 V존을 올바른 방법으로 씻어야 해요. 질은 약산성 환경을 유지할 때 가장 건강하며 산성도 균형이 깨지면 질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예민하게 신경 써야 합니다. V존을 씻을 때는 미온수로 살살 씻어내되, 평소 분비물이나 냄새로 인해 불편한 경우에는 주 2~3회 여성청결제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 질을 씻을 때는 질 입구 주위, 즉 바깥 부분을 중심으로 살짝 씻어내야 합니다. 질 안쪽까지 씻어내면 산성도 균형을 맞추는 유익균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에요. 같은 이유로 안쪽으로 샤워젤이나 비누, 여성청결제 거품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소음순을 중심으로 주름진 부분 사이사이 낀 분비물을 깨끗이 제거합니다. 다 씻은 후에는 자연 건조하거나 마른 수건으로 부드럽게 닦아줍니다. 속옷은 꼭 물기가 다 마른 뒤 착용해요. 외음부 피부가 건조하고 각질이 일어나는 것이 고민이라면 순한 성분의 외음부 전용 젤, 로션 등을 발라 관리해 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올해 환절기는 모두 건강한 V존 유지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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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렛허 (info@leth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