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美 리얼리티 쇼 제작자, 여성은 16%

총괄 프로듀서도 남성이 압도적

2024-07-30

이미지 출처 Unsplash

OTT 플랫폼이 성행하면서 해외 리얼리티 쇼 프로그램을 즐겨보는 국내 시청자도 많은데요. 포브스가 리얼리티 쇼 제작 환경의 성별 불균형을 지적했습니다. 포브스에 따르면 지나 데이비스 미디어 젠더 연구소(Geena Davis Institute), 바니제이 엔터테인먼트(Banijay Entertainment), 에브리우먼 스튜디오(Everywoman Studios) 등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미국의 리얼리티 쇼 프로그램을 조사한 결과, 제작자의 80.6%가 남성이고 여성은 겨우 16%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총괄 프로듀서 역시 63%가 남성으로, 압도적인 차이를 보였는데요. 주목할 점은 감독 프로듀서의 성별 비율은 비슷하다는 겁니다. 실무진의 성별 비율은 비슷하지만, 결정권을 갖는 위치일수록 남성의 비율이 높다는 것은 업계에 여전히 여성을 막는 유리천장이 존재함을 시사하죠. 연구진은 “인맥 네트워크가 중심인 업계에서는 남성을 더 쉽게 고용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리얼리티 #성평등 #여성인권 #realityshow

  • 에디터
    렛허 (info@leth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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