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출처 Kindred Bravely 홈페이지
수유 브래지어(수유 브라), 유축기, 회음부 스프레이 등… 출산 후 관리에 필요한 아이템들이에요. 모두 산모의 건강을 회복하고 관리하는 데 필요하지만, 이 물건들을 구매하는 비용을 의료비로 볼 수 있을까요? 미국에서는 가능합니다. 수유 브라를 구매할 때도 HSA/FSA(의료비 저축 계좌) 혜택을 받을 수 있거든요. 통계에 따르면 HSA에는 1,500달러 이상의 돈이 잠들어 있는데 정작 사람들은 이 돈을 언제 사용할 수 있는지, 이 돈으로 무엇을 살 수 있는지 모른다고 해요. 특히 산후 조리에 쓰이는 아이템들이 구매 가능 품목임을 모르는 여성은 더더욱 많죠. 산모를 위한 웰니스 브랜드 킨드레드 브레이블리(Kindred Bravely)가 핀테크 스타트업 플렉스(Flex)가 손잡고 쇼핑몰에 ‘HSA/FSA 사용’ 버튼을 추가한 이유예요. 이를 통해 구매자들은 수유 브라를 의료비로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영수증이나 환금 신청 등의 복잡한 절차 없이 간편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답니다. 산후 회복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여성들이 경제적 이유로 회복을 후순위에 두지 않도록 제도적 보장이 필요함을 나타낸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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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렛허 (info@leth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