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에 들어선 여성의 몸에 나타나는 변화 중 하나는 바로 질 외음부 위축(vulvovaginal atrophy, VVA)인데요. 에스트로겐 감소로 질벽이 얇아지면서 나타나는 증상들을 말해요. 질 건조증이 대표적이죠. 미국에서는 4,300만 명의 여성이 이것으로 고통받는다고요. 그러나 이들 중 호르몬 치료를 받는 여성은 7%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유방암 병력 등으로 호르몬 치료가 불가능한 여성의 인구만 950만 명이 넘기 때문이에요. 이에 비호르몬, 비침습형 방식으로 이를 치료할 수 있는 초음파 장치가 개발 중입니다. 펨테크 기업 마도라(Madorra)의 가정용 치료 기기로, 임상 실험에서 12주간 치료기를 사용한 여성들을 조사한 결과 질 조직 건강이 눈에 띄게 개선되었다고 해요. 최근 두 번째 임상 실험을 진행했으며, 이 결과는 내달 중 발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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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렛허 (info@leth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