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술꾼 도시 여자들이 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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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좋아하나요? 2021년 질병관리청의 국민 건강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76.9%가 술을 마시고, 그중에서 35.6%는 몸에 해로운 수준의 음주 습관을 지녔습니다. 특히 코로나19를 지나면서 젊은 여성 사이에 알코올 의존증 환자가 늘고 있다는 통계도 나왔는데요. 문제는 여성은 신체적으로 남성보다 알코올 대사 능력이 떨어진다는 겁니다. 음주로 인한 질환에 더 취약한 셈이죠. 이에 음주를 즐기는 여성이 알코올과 관련한 질환 여부 및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테스트기가 출시되었습니다. 미국의 펨테크 기업 식(Seek)의 시그니처 알코올 헬스 테스트입니다. 테스트기를 주문 후, 임상의가 승인한 전용 질문지에 답변을 제출합니다. 그다음 테스트기로 추출한 혈액 샘플을 연구소로 보내면, 연구소에서 결과를 분석해 알려주는 과정이에요. 혈액 검사로 파악된 현재 건강 상태를 토대로 음주 습관에 대한 조언을 받을 수 있다고요. 가격은 134달러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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