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X

‘검열’에 맞서는 영국의 성인용품 광고

“속삭이는 대신, 쾌락을 외친다”

2025-07-16

이미지 출처 Lovehoney 유튜브

세계 최대 섹슈얼 웰니스 기업 러브허니(Lovehoney)가 광고 검열을 정면 돌파했습니다. 호주에 온에어하는 광고 캠페인 ‘러브허니를 느껴라(Feel the Lovehoney)’를 공개한 것인데요. “속삭이는 대신, 쾌락을 외친다”는 슬로건을 기반으로 성적 즐거움을 과감하고 유쾌하게 표현했어요. 광고에는 한 커플이 등장합니다. 광고 내내 노골적인 스킨십은 그려지지 않아요. 이 커플은 그저 서로를 꼭 껴안은 채 하루를 보내죠. 침실에서도, 카페에서도! 대신 함께 양치할 때 들리는 전동 칫솔의 진동, 이불을 덮은 두 사람의 실루엣이 흔들리는 약간의 장치들로 센슈얼한 모먼트를 암시합니다. 러브허니의 글로벌 마케팅을 담당하는 노라 랄(Nora Lahl) 디렉터는 “이번 캠페인은 러브허니의 정체성, 즉 유쾌하고 포용적이며 섹스 포지티브한 모습을 잘 나타낸다”며 “동시에 광고의 제약을 극복하면서도 대중에 섹슈얼 웰니스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광고 #성인용품 #러브허니 #feelthelovehoney

  • 에디터
    렛허 (info@lether.co.kr)

트렌드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