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국내 최대 성소수자 아트페어 ‘프라이드 엑스포’

역대 최다 참가팀이 제한 없는 창작물을 선보입니다

2021-07-01

 

국내 최대 성소수자 아트 페어인 ‘프라이드 엑스포’가 7월 17일부터 18일까지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다. 올해 7회로 열리는 프라이드 엑스포는 2015년 서울시 시민청에서 ‘프라이드 페어(PRIDE Fair)’라는 이름으로 개최한 이후 질적·양적인 성장을 이뤄 아시아를 대표하는 프라이드 문화예술박람회로 도약을 준비하기 위해 ‘프라이드 엑스포’로 이름을 변경했다.
엑스포로 확장된 만큼 미술·출판·핸드메이드·패션·전시·온라인 콘텐츠 등 거의 모든 문화예술 분야뿐 아니라 시민단체·정부기관·언론매체·국제기구 등의 단체들도 참가한다. 다양한 형태의 사랑을 섬세한 에세이와 소설로 선보이며 마니아층을 형성한 오종길 작가는 <무화과와 리슬링>, <저크 오프>를, 감각적인 디자인의 문구류, 가방 등을 만드는 ‘써드포스트(3rd post)’는 아버지가 쓰고 아들이 펴낸 책 <이제는 미련없이 비켜설 때>, <환갑은 나를 한번쯤 돌아보기 좋은 나이다>를 전시한다. 이 외에 퀴어독립출판모임 ‘투게더편집부’와 디자인 모임 ‘도로시와 친구들’의 연합 부스도 열린다. 또 다양한 작가들의 퍼포먼스와 설치 작업, 아이디어 굿즈 등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일정 7월 17일~18일
장소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서울 중구 명동11길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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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디터
    렛허 (info@leth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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