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남우주연상 받은 대만 여배우

최초입니다

2022-11-03

이미지 출처 Golden Bell Awards 2022 공식 페이스북

대만의 여자 배우 진아란(Chen Ya-Lan)이 ‘남우주연상’을 받았습니다. 진아란은 최근 현지 드라마 <가경군유대만(嘉慶君遊臺灣)>에서 주인공이자 남자 캐릭터인 가경군을 맡아 열연했는데요. 국내 드라마나 영화에서는 아직 생소한 젠더프리 캐스팅입니다. 이에 대만의 대표 드라마 시상식인 금종장(Golden Bell Awards)에서는 배우의 성별이 아니라 그가 연기한 캐릭터의 성별을 고려, 진아란에게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안긴 것입니다. 걸출한 동료 후보들을 제치고 수상한 진아란은 선배 배우이자, 그보다 앞서 남자 주인공 역할을 소화하며 대만의 스타로 사랑받았던 여자 배우 양리화(Yang Li-hua)에게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이 밖에도 이번 제57회 금종장에서는 많은 여성 감독과 작가, 편집자들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하네요. 

#진아란 #성중립 #젠더프리 #chenyalan #tiwan #gender

  • 에디터
    렛허 (info@leth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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