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

당신의 ‘사회적 건강’, 안녕한가요?

팬데믹 이후 지속된 비상사태

2024-06-25

이미지 출처 Unsplash

여러분이 생각하는 ‘건강하다’의 기준은 무엇인가요? 감기 따위 걸리지 않는 강철 체력? 어떤 상황에서도 스트레스 받지 않는 강철 멘탈? 대부분이 몸과 마음이 조화롭게 건강한 상태를 떠올릴 겁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한 가지 요소가 더 추가됐어요. 바로 ‘사회적 건강’이죠. 신체 건강과 정신 건강이 ‘나’의 몸과 마음의 상태를 뜻한다면 사회적 건강은 ‘우리’ 속의 ‘나’를 바라보는 개념이에요. 소속된 집단 안에서 자신의 몸과 마음, 그리고 관계가 건강하게 유지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죠. 최근 포브스에서는 ‘사회적 건강’을 주목하면서 코로나19로 촉발된 사회적 단절이 인간의 외로움을 전염병처럼 퍼뜨렸다고 보도했는데요. 실제로 세계보건기구(WHO)는 팬데믹 이후 사회적 건강에 취약한 인구가 늘어난 것에 대해 심각성을 인지하고 지난해 사회적 연결 위원회(Commission on Social Connection)를 출범한 바 있어요. 사회적 건강과 관련한 문제는 개인만의 것이 아니라 집단과의 관계 속에서 일어나는 만큼 문제를 해결하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부, 나아가 국제 사회가 함께 나서야 한다고 봤기 때문이에요. 이에 사회적 연결 위원회는 정부가 국민의 사회적 건강 상태를 판단할 수 있도록 사회적 연결 글로벌 지수를 개발하고, 사회적 건강 문제에 적극적으로 개입, 대응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도 마련할 방침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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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디터
    렛허 (info@leth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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