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출처 Kouros Maghsoudi 홈페이지
뉴욕 바이 디자인(NYCxDesign)에서 공개된 허그 체어를 소개합니다. 단순히 앉는 용도를 넘어서는 의자예요. 허그 체어는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디자이너 쿠로스 마그수디(Kouros Maghsoudi)의 작품인데요. 그는 쾌락주의적 디자인을 표방하는 디자이너예요. 실제로 허그 체어의 통통한 원통형 팔걸이는 사용자가 다양한 자세로 몸을 맡길 수 있도록 설계됐죠. 디자이너에 따르면 허그 체어의 팔걸이는 “섹시함을 위한 받침대”랍니다. 또한, 허그 체어는 앉는 곳이 널찍해 마치 침대를 방불케 하는데요. 이 역시 다양한 성적 체위를 염두해 디자인했다고요. 쿠로스 마그수디는 허그 체어의 사용법에 정답이 없다고 강조합니다. 그의 의도대로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 역시 허그 체어에 바른 자세로 앉지 않았어요. 몸을 깊이 기대거나 완전히 늘어뜨리며 자유롭게 자신만의 포지션을 찾았다고 하네요. 허그 체어는 FSC 인증 목재 프레임과 이탈리아 가죽 쿠션으로 제작되며, 쿠로스 마그수디의 웹사이트에서 12,000달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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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렛허 (info@leth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