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몸은 수치의 대상이 아니라는 것을 런웨이에서 펼쳐 보이고 있습니다. 2024년 F/W 시즌부터 2025년 S/S 시즌까지 패션계에는 ‘유두 해방’이 하나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어요. ‘유두 해방(#FreetheNipple)’은 여성의 신체, 특히 가슴을 성적 대상화하는 오랜 사회적 고정관념에 맞서는 개념인데요. 최근 다양한 패션 브랜드들이 여성의 유두를 강조하는 디자인으로 이 운동에 동참하고 있어요. 데이비드코마는 올해 가을 시즌 컬렉션에서 가슴의 모양이 온전히 드러나는 블랙 시스루 톱과 유두에 러블리한 리본 디테일을 더한 핑크 드레스를 공개했어요. 장 폴 고티에 역시 고급스러운 스킨 톤 드레스 가슴 부분에 눈 모양의 패턴을 삽입해 유두 부분을 강조하는 디자인을 선보였고요. 이 밖에도 메종 마르지엘라, 디 페차 등 다양한 브랜드들이 런웨이에 유두 해방 패션을 올려 화제를 모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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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렛허 (info@leth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