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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즈비언 광고 만든 과자 브랜드

LGBTQ+ 차별에 반대하며

2023-02-09

이미지 출처 Doritos Mexico 유튜브

멕시코의 과자 브랜드 도리토스(Doritos)가 다가오는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레즈비언 커플을 주인공으로 한 광고 ‘대담한 사랑’을 공개했습니다. 주인공들은 도리토스의 시그니처 나초를 먹으며 한밤중 자동차 여행을 즐기는데요. 그중 한 여성이 연인을 바라보며 고백합니다. ‘가족이 외면하더라도, 회사에서 해고당하더라도 사랑할 것’이라고요. 그리고 이어지는 자막. “LGBTQ+ 커뮤니티의 33%가 직장 내 차별을 경험했다 “(성적지향을 밝힌 사람) 10명 중 3명은 집에서 쫓겨났다” 멕시코의 성소수자들이 처한 현실을 보여주는 것이죠. 멕시코는 이미 2003년부터 차별금지법이 시행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LGBTQ+ 커뮤니티를 향한 폭력과 차별은 계속되고 있다고요. 이에 도리토스는 2021년부터 ‘프라이드 올 이어(Pride All Year)’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프라이드 먼스(Pride Month)뿐만 아니라 일 년 내내 LGBTQ+를 응원하는 취지로 시작된 캠페인으로, 이번 광고 역시 ‘프라이드 올 이어’ 캠페인의 다섯 번째 시리즈랍니다.

#lgbt #prideallyear #doritos #레즈비언 #광고 #성적지향 #성소수자

  • 에디터
    렛허 (info@leth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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