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치유하는 ‘꿀벌 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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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해외에서 주목받는 새로운 유형의 요가를 소개합니다. 미국 네브래스카-링컨 대학교에서 오픈한 ‘꿀벌 요가(Bee Yoga)’ 클래스인데요. 자연 한 가운데서 실제 꿀벌들과 함께하는 요가 수업이에요. 꿀벌은 공동체 생활을 기반으로, 꿀벌 본인들만 아니라 식물들이 생존하는 데 중요한 매개 역할을 하는 대표적인 곤충인데요. 꿀벌 요가 수업에서는 참가자들이 꿀벌들의 이런 점을 직접 관찰하며 자기 삶에 적용해 보고 마음을 돌보도록 유도합니다. 자연과의 교감, 그 자체이죠. 동시에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요가 동작과 호흡법을 함께 수행하며 진정한 마음챙김을 실천한다고요. 꿀벌 요가 클래스는 꽃밭에서 진행되며, 참가자가 원한다면 요가 매트를 깔지 않고 맨 발로 풀밭의 기운을 오롯이 느낄 수 있습니다. 준비물은 발가락이 드러나는 신발, 요가 바지(풀밭에 앉거나 누워도 되는), 물이면 끝. 풀밭에 직접 들어가고 싶지 않다면 요가 매트나 큰 수건을 별도로 지참해도 돼요. 혹시 벌에 쏘일 것을 대비한 보호 장비는 주최 측에서 제공한다고 하네요. 클래스 참가비는 1인당 20달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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