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Pexels
어릴 때부터 마음챙김을 실천했을 때 장기적인 정신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영국 국민건강서비스(NHS)는 2~4세 아동의 약 5.5%가 정신건강 문제를 지닐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하는데요, 실제로는 진단의 어려움과 긴 대기 시간 때문에 수치가 더 높을 수 있다는 의견도 있어요. 이런 가운데 영국 치체스터대학교 연구진은 만 3~4세 아이들 27명을 대상으로 마음챙김 활동이 웰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폈습니다. 연구는 하루 10~20분 동안 호흡 연습, 소리 듣기, 감정 이해, 인형을 활용한 갈등 해결 등 다양한 마음챙김 활동을 10주간 일상 루틴에 포함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그 결과, 마음챙김 활동은 아이들의 자기조절 능력과 전반적 웰빙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적절한 교육과 멘토링이 이루어진다면, 영유아기 마음챙김은 지속 가능하고 비용 효율적인 정신건강 지원 방식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번 연구는 교사들이 마음챙김 접근법을 익혀 ‘마음챙김 챔피언’ 역할을 수행하도록 설계해 연구 기간 이후에도 기관 내부에서 실천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입니다.
#마음챙김 #정신건강 #육아스타그램 #mindfulness
- 에디터렛허 (info@leth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