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챙김 훈련이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의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미국 의학 협회가 매달 발간하는 <JAMA 피부과학(JAMA Dermatology)>에 실린 내용인데요. 일본에서 107명의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로, 참여자들 가운데 마음챙김 훈련을 받은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이 그렇지 않은 환자들보다 아토피 증상의 중증도, 개인이 느끼는 가려움 정도가 개선되었다고요. 마음챙김 훈련은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경험을 나누거나 자기 자신에게 친절해지는 법에 대해 배우고 명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연구진은 “마음챙김 명상으로 스스로를 진정시키는 것은 코르티솔(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를 감소시키며 면역학적 반응을 향상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만성 질환이 우울감을 유발할 확률이 높은 만큼 마음챙김 과정을 통해 우울과 불안을 덜고자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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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렛허 (info@leth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