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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만보기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사람이 많은데요. 하루 걸음 수를 측정해 움직임에 동기를 부여하는 것도 좋지만, 여기에 ‘마음 챙김’을 더하면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어요. 영국 바스대학교(University of Bath)의 행동 변화와 동기 연구소에 따르면 일일 걸음 수 측정에 짧은 명상 시간을 더했을 때, 단기 운동량은 비슷하지만, 운동을 계속하려는 내적 동기가 눈에 띄게 높아졌습니다. 이번 연구에는 평소 활동량이 부족한 성인 109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들 중 첫 번째 그룹은 하루 8,000보 걷기를 실천했고, 두 번째 그룹은 8,000보 걷기와 함께 마음챙김 앱을 사용했습니다. 한 달 뒤, 마음챙김 앱을 사용한 그룹은 주당 약 373분, 사용하지 않은 그룹은 약 297분 운동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가장 주목할 점은 ‘운동을 계속하고 싶다’는 의지가 마음챙김 그룹에서 확연히 높았다는 것입니다. 행동 변화의 첫걸음은 늘 ‘의지’에서 시작됨을 시사하는 결과죠. 바쁘고 지친 일상 속, 우리의 움직임을 지속시킬 수 있는 건 내면의 리듬입니다. 오늘도 만보기 앱을 켜고 하루를 시작했다면, 잠시라도 명상하거나 마음챙김의 시간을 함께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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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렛허 (info@leth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