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멧 갈라로 본 여성과 코르셋

코르셋이냐, 노출이냐

2024-05-14

이미지 출처 Kim Kardashian 인스타그램

미국 최대 패션 행사이자 자선 이벤트인 멧갈라(Met Gala). 해마다 주제를 선정하고, 그에 맞는 패션을 선보이는 자리예요. 내로라하는 글로벌 스타들의 남다른 패션 감각을 엿볼 수 있어 주목받는 행사이기도 하죠. 2024 멧갈라는 지난 6일 열렸는데요. 올해는 ‘시간의 정원’을 주제로 숲속의 정령으로 변신한 젠데이아 콜먼, 반짝이는 은색 드레스로 멋 낸 킴 카다시안, 바다를 입은 블랙핑크 제니 등 특히나 여성 스타들의 화려하고도 개성 강한 스타일링이 주목받았어요. 그러나 한편으로 씁쓸함도 남았어요. 멧갈라 레드카펫을 밟은 여성들 대부분이 숨은 제대로 쉴 수 있는 건지 의심스러울 만큼 코르셋으로 허리를 조이고 있었거든요. 코르셋만 아니라 한 걸음 떼는 것조차 힘들어 보일 정도로 짧은 하의를 입거나 어깨, 배를 노출하는 드레스를 입은 여성도 많았고요. 그런가 하면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의상을 선보인 여성들 사이에서 블랙 슈트를 고수하는 남성들의 모습도 어쩐지 고개를 갸웃하게 만들었죠. 여러분은 올해 멧갈라, 어떻게 보았나요?

#코르셋 #패션스타그램 #멧갈라 #themetgala

  • 에디터
    렛허 (info@leth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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