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회사, 혹은 바깥에서 갑자기 월경이 시작해 당황했던 경험. 여성이라면 한 번씩 있을 텐데요. 미국의 한 18세 소녀는 공공장소에서 월경 용품 없이 시작된 월경에 당황하는 한편, 모든 학교와 기업의 화장실에 월경 용품이 무료로 비치되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실천하는 데 성공했죠. 월경 전문 기업 앤트 플로(Aunt Flow)의 CEO 클레어 코더(Claire Coder)의 이야기예요. 클레어 코더는 공중화장실에 휴지가 무료로 제공되는 것과 같이 월경 용품도 마찬가지여야 한다는 철학으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데요. 그 덕분에 현재 구글, 넷플릭스, 프린스턴 대학교 등 북미 전역의 수백 개 기업, 학교에 앤트 플로가 만든 유기농 탐폰과 월경 용품 디스펜서가 설치되어 있다고요. 앤드 플로우는 더 많은 공공장소가 월경 용품을 비치하는 데 참여하게 하기 위해 여러 아이디어를 고안했는데요. 건물 관리자가 폐기된 월경 용품을 간편히 처리하도록 돕는 전자동 폐기 장치를 개발한 것도 그 일환입니다. 클레어 코더의 궁극적인 인생 목표는 “생리 중인 사람이 어느 화장실에 들어가더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앤트 플로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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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렛허 (info@leth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