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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임신중단약을 우편으로 받는다

저소득 및 의료 시설 취약 계층 여성에게 희소식

2022-01-07

이미지 출처 Shutterstock

미국 FDA가 임신중단약을 우편으로 배송받을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해 화제입니다. FDA는 지난 16일 원격 진료를 통해 임신중단약인 미페프리스톤을 처방받으면 우편으로 수령할 수 있도록 한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는데요, 일시적 승인이 아니라 영구적으로 규칙을 변경한 거라 관심이 모아지고 있어요. 이 결정으로 의료 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사는 여성을 비롯해 저소득 여성 등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그러나 미국 전역으로 현실화될지 아직 미지수예요. 텍사스 주를 포함한 19개 주는 이미 원격 의료 상담이나 임신중단약을 우편으로 받는 것을 금지하는 법을 마련했거든요. 게다가 임신 중단 반대 단체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고, 보수와 진보의 정치적 논쟁도 치열해요. 미국 연방대법원은 낙태권 보장을 두고 올 6월에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입니다.

#원격진료 #미페프리스톤 #임신중단약 #FDA승인

  • 에디터
    렛허 (info@leth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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