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배양육 생산업체 업사이드푸드(Upside Foods)와 잇 저스트(Eat Just)가 개발한 굿미트(Good Meat) 닭고기가 미국 농무부(USDA)로부터 판매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지난해 FDA로부터 안정성을 인정받은 데 이어 민간에서도 판매가 가능하게 되었는데요. 배양육 중에서는 최초예요. 배양육은 동물의 세포를 활용해 만든 고기를 뜻해요. 고기를 얻기 위해 동물을 사육하고 도살하는 과정을 배제한 것이죠. 배양육 산업의 성장은 기존 축산업이 지구 환경에 미친 부정적 영향과 이 과정에서 인간이 동물에게 행해 온 비윤리적 착취를 멈출 수 있다는 점에서 뜻깊죠. 그렇다면 맛은 어떨까요? 업사이드푸드 측이 공개한 시식 후기를 보면 “맛이 풍부하다” “맛있고 부드럽다”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요. 다만 아직 대량 생산은 어려운 상태여서 당분간 현지에서도 업사이드푸드, 잇 저스트와 파트너십을 맺은 셰프들의 레스토랑에서만 만날 수 있다고 하네요. 샌프란시스코의 도미니크 크렌이 운영하는 레스토랑, 워싱턴 D.C의 호세 안드레스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이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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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렛허 (info@leth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