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세가 쏘아 올린 ‘음소거 챌린지’

이미지 출처 Beyonce 공식 홈페이지

얼마 전 렛허가 소개한 고요한 걷기(Silent Walking) 챌린지 기억하나요? 고요한 걷기는 음악을 듣거나 외부로부터의 자극을 최소화한 상태로 산책하며 내면의 소리에 집중하는 마음챙김 방법이었는데요. 이번에는 스스로 아무 소리도 내지 않는 음소거(Mute) 챌린지가 새롭게 떠오르고 있어요. 음소거 챌린지는 세계적인 팝스타 비욘세의 월드 투어 콘서트에서 시작되었다고 해요. 바로 비욘세의 ‘에너지(Energy)’라는 곡의 퍼포먼스에서요. ‘에너지’에는 ‘주위를 둘러보니 모두가 아무 말 없이(Look around, everybody onmute)’라는 가사가 나오는데, 이때 공연장에서 실제로 모두가, 관객들은 물론 연주자들도 숨죽인 채 비욘세가 다음 가사를 부르기를 기다리면서 침묵의 시간을 가진다고 해요. 이 영상이 SNS에 확산하면서 음소거 챌린지도 유행한 거고요. 특히 교육 현장에 몸담은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집중시키고, 그들에게 마음챙김의 순간을 경험하게 하려는 목적으로 사용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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