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성적으로 더 흥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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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열고 나가기만 하면 수족관에 갇힌 듯 습기로 가득 찬 7월. 영국에서 실시된 흥미로운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합니다. 세계 최대 섹슈얼 웰니스 기업인 러브허니(Lovehoney)가 영국의 성인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인데요. 응답자 중 4분의 1 이상이 비가 오거나 폭풍우 치는 날 파트너 혹은 섹스토이와 침대에서 시간을 보낼 가능성이 더 높다고 밝혔어요. 특히 18~24세의 비율이 높았다고요. Z세대의 43%는 “이것 말고 할 일이 뭐가 있겠냐”는 취지의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한편 러브허니의 섹스 및 관계 전문가 아나벨 나이트(Annabelle Knight)는 “비가 내리는 날은 섹스 라이프에 활력이 더해지는 시간이며, 침대에서 잠을 자는 것보다 성적 즐거움과 만족에 더 집중할 수 있는 좋은 시기”라며 “섹스토이 입문자라면 새로운 토이를 시도해보고, 커플이라면 파트너와 함께 신선한 플레이에 도전하며 새로운 즐거움을 찾기에 좋다”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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