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

생리혈로 자궁경부암 검사하는 홈디바이스

15분 이내 결과 확인

2024-07-16

이미지 출처 Papcup

영국의 생명공학 박사 과정생이 생리혈로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HPV 바이러스 보균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을 고안했어요. 바로 가정용 의료기기 팝컵(Papcup)이에요. 기존의 자궁경부암 검사는 HPV 바이러스를 채취하기 위해 면봉을 질 내부에 삽입하는데요. 이 과정에서의 불편함 때문에 자궁경부암 검사를 막연히 두려워하거나 꺼리는 경우가 많아요. 팝컵은 바로 이런 불편함을 덜기 위해 개발되었는데요. 생리혈을 모니터링하여 HPV 균주를 선별하는 원리라 불편한 질 삽입을 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정확도는 어떨까요? 팝컵 측은 영국 국민건강보험공단(NHS)과 세계보건기구 (WHO)에 따라 HPV 바이러스 중에서도 자궁경부암 등을 유발하는 고위험군 유형을 추적하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어요. 한편, 팝컵 사용 후 15분만 기다리면 전체 검사 보고서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하네요. 아직 상용화 전으로 공식 홈페이지에서 출시 일정을 확인할 수 있어요.

#자궁경부암 #여성검진 #펨테크 #papcup

  • 에디터
    렛허 (info@leth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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