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V 검사는 솔이나 면봉으로 질 점막에서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검체를 채취하는 동안 다리를 벌리고 앉는 자세 때문에 불편함을 느끼는 여성도 많은데요. 이에 태국에서 생리혈로 고위험군 HPV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생명공학기업 큐빈(Qvin)이 만든 큐패드(Q-Pad)인데요. 생리대처럼 착용한 생리혈이 묻은 스트립을 패드에서 분리해 밀봉, 이를 큐빈 연구실로 보내는 겁니다. 그럼 연구실에서 생리혈의 상태를 분석, HPV 감염 여부를 알려주는 순서이죠. 태국에는 자궁경부암 발병 위험이 있는 15세 이상 여성 인구가 3,000만 명에 달한다고 알려진바, 큐패드의 개발이 그들에게 도움이 될지 주목됩니다. 큐패드는 태국 FDA의 승인을 받았으며, 공식 출시 전 예약을 받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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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렛허 (info@leth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