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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 빈곤 해결을 위한 움직임

미국의 생리 팬트리 프로젝트

2022-12-12

이미지 출처 Pexels

세계 여성 문제 중 하나인 ‘생리 빈곤’.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생리용품을 구매하지 못하는 여성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생리용품 가격이 치솟고 코로나19 이후 생계유지가 곤란해진 여성이 늘면서 더욱 심각하게 여겨집니다. 실제로 2021년 미국에서는 생리하는 여성 5명 중 2명이 제때 생리용품을 구매하지 못했다고요. 이에 미국의 16살 소녀 나디아 오카모토(Nadya Okamoto)가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바로 생리용품을 기부받아 곳곳에 무료 생리 팬트리를 설치하는 겁니다. 이렇게 생리 팬트리 프로젝트(Period Pantry Project)가 시작됐죠. 이 프로젝트는 현재 콜럼버스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데요, 지난해만 생리대, 탐폰, 생리컵 총 9만 4,273개가 3,142명의 여성에게 전달됐다고 하네요. 이뿐만 아니라 생리 팬트리 프로젝트에서 영감을 받은 다른 지역 여성들도 비슷한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선한 영향력이 널리 전파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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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디터
    렛허 (info@leth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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