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에로티카 플랫폼 블룸(Bloom)이 흥미로운 설문을 공개했습니다. 블룸은 플랫폼을 사용하는 성인 300명에게 포르노, 에로티카 등 19금 콘텐츠에서 더 보고 싶은 섹스 판타지에 관해 물었는데요. 그 결과 여성 사용자의 77%가 3P(쓰리썸)을 꼽았다고요. 이번 조사 결과를 보도한 허프포스트는 이와 관련해 미국의 임상 심리학자 나자닌 모알리(Nazanin Moali)와 인터뷰했는데요. 나자닌 모알리는 “개인의 섹스 판타지는 사회가 주입하는 ‘부적절함’ ‘자기 의심’에 맞서 싸우는 힘을 준다. 3P 콘텐츠를 시청하는 사람은 시나리오에 이입해 자기 자신이 여러 파트너를 만족시키는 데 능숙하다고 상상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3P에 이어 블룸의 여성 사용자들이 선호하는 섹스 판타지는 여성이 받는 구강 성교를 뜻하는 커닐링구스(54%), 로맨틱한 섹스(52%), 거친 섹스(52%), 파트너를 지배하는 플레이인 도미네이션(50%) 등으로 나타났어요. 다만 이번 설문 조사는 19금 콘텐츠를 즐겨 보는 마니아층을 대상으로 진행된 것으로 모든 여성의 의견을 대변하는 결과는 아니라는 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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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렛허 (info@leth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