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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1월이 ‘건조’한 이유?

한 달간 금주 챌린지

2023-01-10

이미지 출처 Shutterstock

‘드라이 재뉴어리(Dry January)’ 들어본 적 있나요? 직역하면 ‘건조한 1월’인데요. 대체 무슨 뜻인지 짐작이 가나요? 2012년 영국에서 시작된 이래 해외 곳곳으로 확산한 ‘드라이 재뉴어리’는 새해 첫 한 달을 술 없이 보내는 챌린지를 뜻해요. 일종의 금주 캠페인인 셈이죠. 해마다 ‘드라이 재뉴어리’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금주 덕분에 수면의 질이 상승하고, 피부가 깨끗해지며 혈압이나 간, 면역력 등의 건강 상태도 좋아졌다고 입을 모아요. 또 체중 감량이 필요한 사람들은 잠시나마 술을 끊음으로써 다이어트에도 효과를 본다고요. ‘드라이 재뉴어리’를 시작한 영국의 자선 단체 알코올 체인지(Alcohol Chane UK)는 2021년 기준, 영국인 800만 명이 이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미국에서도 ‘드라이 재뉴어리’에 도전하고자 하는 사람의 수가 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기도 했고요. 특히 코로나19를 겪으며 건강 관리의 필요성을 느끼고 무알코올 음료를 선호하게 게 된 사람들이 늘면서 덩달아 ‘드라이 재뉴어리’를 향한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2023년이 시작된 지 열흘째 되는 오늘, 남은 3주라도 ‘드라이 재뉴어리’를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dryjanuary #alcohol #drinking #uk #웰니스 #금주 #영국

  • 에디터
    렛허 (info@leth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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