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젬픽 대신 ‘오트젬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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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날이 더워지기 시작하면서 다이어트를 다짐하는 여성이 많을 텐데요. 오늘은 부작용을 걱정해야 하는 다이어트약 대신 건강하게 체중을 조절할 수 있는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이른바 오트젬픽. 최근 해외를 중심으로 틱톡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어요. 오트밀과 다이어트 주사로 유명한 오젬픽의 합성어죠. 엄밀히 말하자면 오젬픽은 당뇨 및 비만 치료제예요. 극단적인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된 만큼 일반 체중, 체형이 저체중으로 가기 위해 오젬픽을 오용하는 경우, 부작용을 주의해야 하죠. 틱톡에서 부작용 걱정을 줄이고 누구나 쉽게 섭취할 수 있는 오트밀 레시피를 ‘오트젬픽’이라고 부르는 배경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오트젬픽의 레시피는 간단해요. 물 1컵, 오트밀 1/2컵, 라임 주스 1/2컵을 섞으면 끝. 취향에 따라 계피나 사과를 추가해도 좋아요. 오트젬픽은 지속적인 포만감으로 식욕을 조절해 불필요한 간식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식사를 챙기기 귀찮은, 이를테면 아침에 오트젬픽 한 잔이면 영양소도 챙기고 점심까지 속도 든든하게 유지할 수 있을 거예요. 물론 오트젬픽으로 모든 끼니를 대체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언제나 가장 중요한 건, 영양 균형을 맞춘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니까요. 다만, 약물에 의존하거나 극단적인 수준으로 식단을 제한하지 않고 지속 가능하며 건강한 방식으로 체중 관리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여름, 오트젬픽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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