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Evvy
여성 헬스케어 브랜드 에비(Evvy)가 가정에서 직접 사용하는 요로감염 검사 키트 UTI+ 테스트(Test)를 출시했습니다. 소변을 채취해 보내면 PCR 기술로 12가지 주요 요로감염 원인균과 7가지 항생제 내성 지표를 분석하고, 영업일 기준 하루 만에 결과를 알려주는 키트예요. 기존 소변 배양 검사가 최대 60~70%의 병원균을 놓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접근 방식 자체가 다르죠. 실제로 여성 두 명 중 한 명은 감염 원인과 맞지 않는 항생제를 처방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로 인해 증상이 길어지거나 진료를 반복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고요. 에비의 최고 의료 책임자 케이트 맥린(Kate McLean) 박사는 UTI+ 테스트를 출시한 데 대해 “추측에 의존하지 않는 정확한 진단이 요로감염 치료의 핵심”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에비에서는 질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도 함께 축적해 왔는데 최근 요로감염을 겪은 사용자 중 47%에서 관련 세균이 질 내에서 검출됐다는 설명도 덧붙였어요. UTI+ Test는 알래스카·하와이·뉴욕을 제외한 미국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248달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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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렛허 (info@leth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