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여성들과 아이들이 각종 범죄와 위험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방공호와 지하실에서 폭격을 피하고 있지만, 수도와 전기, 가스 공급이 차단되면서 폐허가 된 나라에 갇혀있거든요. 또 러시아군이 점령했던 지역의 성폭행과 같은 전쟁범죄 사건이 보도되면서 우크라이나를 탈출하려는 여성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이런 전시 상황을 악용하는 움직임은 우크라이나 밖에서도 포착되고 있어요. 온라인을 통해 우크라이나 여성들과 데이트하거나 결혼하려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전쟁을 피해 도망치는 우크라이나 여성들에게 집을 제공하는 대신 집안 일과 섹스를 요구하는 말도 안되는 경우가 있다고 해요. 페이스북에도 이런 우크라이나 여성을 연결해 주는 중매 앱 광고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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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렛허 (info@leth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