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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을 잔뜩 흘리고 다음날 근육통에 시달려야만 제대로 운동했다고 생각하나요? 요즘 뜨는 ‘존 제로(zone zero) 트레이닝’은 그 반대예요. 최대 심박수의 절반도 쓰지 않는 초저강도 움직임을 뜻하는 존 제로 트레이닝은 걷기, 스트레칭, 요가, 가벼운 집안일 등 숨 차지 않는 활동으로 몸을 깨우는 방법이에요. 운동 효과가 있냐고요? 시드니대에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하루 7,000보만 걸어도 조기 사망 위험이 47%나 줄고, 2,000보만으로도 충분한 건강 효과가 있습니다. 존 제로 트레이닝의 핵심은 한 자리에 오래 앉아 있는 생활 패턴을 끊는 데 있어요. 부담 없이 가볍게, 그러나 꾸준하게 움직임으로써 운동 습관을 들이는 것이죠. 물론 존 제로 트레이닝이 만병통치약은 아닙니다. 근력과 유산소 운동, 때로는 고강도 웨이트 트레이닝까지 골고루 더해져야 하죠. 대신 일상의 기본값으로 존 제로 트레이닝을 실천한다면 고강도 운동으로 나아가는 걸음이 더 쉬워질 거예요. 자, 이 글을 읽는 여러분. 잠깐 일어나 걷고 오세요. 아니면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세요. 단순한 움직임만으로 오늘 하루가 달라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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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렛허 (info@leth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