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를 패러디하는 셀레스트 바버

이미지 출처 Celeste Barber 인스타그램

유명인들의 패션 화보와 인플루언서들의 영상을 패러디하는 셀레스트 바버(Celeste Barber). 멋지고 아름다운 모습을 그대로 따라하기 보다는 우스꽝스러운 개그 패러디에 가까워요. SNS가 만든 이상과 현실의 괴리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보여주고 있죠. 기네스 팰트로를 따라 온 몸에 진흙을 바르거나 비욘세처럼 수영장에 뛰어들기도 합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패러디는 더욱 과감해지고 있는데, 2015년 모델 제니퍼 호킨스와 자신의 모습을 비교한 피드로 시작해 현재는 약 860만 명이 그녀를 팔로잉하고 있어요. 따라하는 대상은 킴 카다시안, 카일리 제너, 브리트니 스피어스처럼 SNS에서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로 다양합니다. 물론 웃음만 주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의미 있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어요. 지난 호주 산불 사태 때는 모금 운동을 열어 약 400억을 넘는 돈을 모으는데 성공하기도 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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