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20번 하는 커플이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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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들은 얼마나 자주 할까요? 최근 학술지 <성격과 개인차(Personality and Individual Differences)>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에 최대 20번까지 섹스하는 커플의 비율은 10%였습니다. 이 연구는 영어권 국가의 연인이나 배우자가 있는 성인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는데요. 연구진은 조사에 응한 커플들의 섹스 빈도를 기반으로 사랑의 유형을 4가지로 분류했습니다. 첫 번째, 순한(Mild) 유형. 섹스 빈도가 가장 낮은 커플들입니다. 응답자 중에는 20%가 이 유형에 해당했는데, 이 유형 중 상대를 “확실히 사랑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25%에 불과했습니다. 다른 유형에 비해 가장 낮은 수치였다고요. 두 번째, 중간(Moderate) 유형을 차지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는데요. 전체 응답자 중 약 41%나 됐어요. 연구에서는 이들 유형에 대해 섹스 빈도는 비교적 적당하나, 헌신도가 높은 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세 번째, 열정적인(Intense) 유형. 헌신도와 섹스의 빈도가 높은 수준의 유형인데 약 29%의 응답자가 여기에 속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건 이 유형 중 절반 이상이 여성이라는 점입니다. 마지막은 욕망(Libidinous) 유형인데요. 이 유형의 응답자들은 일주일에 평균 최소 10회에서 최대 20회까지 섹스한다고 답했어요. 특이점은 서로에 대한 헌신도가 매우 높지만, 상대와 함께 살지 않는 비율 역시 전체 유형 중 가장 높았다는 점이에요. 여러분은 어떤 유형에 속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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