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가임기 여성을 상대로 심층적인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결과는 다소 충격적인데요, 6명 중 1명이 자궁내막증을 관리하기 위한 시도로 직장에서 해고되었다고 해요. 389명을 조사한 결과, 근무 시간이나 근무 장소가 조정되지 않아 업무를 지속할 수 없어 결국 일자리를 잃었다는 내용이죠. 3명 중 1명은 진급에도 어려움을 겪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자궁내막증은 자궁 내막 세포가 자궁 바깥에 자라기 시작하면서 생기는 질병이에요. 복통, 골반 통증 그리고 메스꺼움 및 구토까지 번번이 일어나기 때문에 세심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해요. 이러한 자궁내막증에 대한 인식을 알리고 증상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여성들을 사회적으로 응원하는 단체 ‘Endometriosis Australia’가 생겼어요. 생각보다 많은 여성이 자궁내막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데요. 많은 여성들과 건강의 진정한 의미를 공유하고 자궁내막증과 함께 보다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창구가 되고 있습니다.
#자궁내막증 #여성 #실직 #코로나시대
- 에디터렛허 (info@leth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