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This Is Endometriosis> 홈페이지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British Academy Film Awards, 이하 BAFTA)가 자궁내막증을 다룬 다큐멘터리에 주목했습니다. 영화감독 조지 윌먼(Georgie Wileman)이 만든 단편 <자궁내막증의 현실(This Is Endometriosis)>이 최우수 영국 단편 영화상을 받은 건데요. 이 작품은 윌먼 감독 자신의 투병 경험에서 출발한 다큐멘터리입니다. 심각한 자궁내막증과 선근증(adenomyosis)으로 휠체어 생활을 하던 윌먼 감독은 온라인에서 정보를 찾다가 현실과 동떨어진 이미지들을 발견했고, 그 간극을 기록하기 위해 자화상을 촬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프로젝트가 다큐멘터리로 확장된 것이죠. 윌먼 감독은 수상 직후 “자궁내막증 환자들은 종종 거짓말쟁이로 취급받는다”며 “이 질환은 단순한 월경통이 아니라 심각한 통증과 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질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촬영 중 병세가 악화되며 제작 일정도 바뀌었지만, 윌먼 감독은 “영화의 제작 방식 자체가 자궁내막증의 현실을 닮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시상식에서 윌먼 감독은 “자궁내막증 연구에 투자하라(fund endometriosis research)”는 문구가 새겨진 붉은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주목 받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화 공식 사이트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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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렛허 (info@leth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