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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내막 유착 치료기, FDA 최초 승인

체내에서 자연 흡수·분해돼요

2025-09-23

이미지 출처 Womed Leaf 홈페이지

미국 FDA가 아셔만 증후군 치료용 의료기기를 처음으로 승인했습니다. 우메드 리프(Womed Leaf)가 그 주인공. 아셔만 증후군은 자궁내막에 흉터가 생겨 벽과 벽이 달라붙는 것을 뜻해요. 자궁내막이 유착되는 상태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워요. 흔히 소파술이나 자궁근종 제거 후 발생하는데요, 아셔만 증후군은 골반 통증을 동반하고, 난임과 반복적인 유산을 유발합니다. 문제는 수술로 유착을 떼어내도 자궁 벽이 다시 붙기 쉽다는 것입니다. 우메드 리프는 부드러운 고분자 필름으로 만들어져 자궁 벽이 서로 다시 붙지 않도록 차단하는 역할을 해요. 이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체내에서 흡수·분해되며 자연스럽게 배출된다고요. 1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시험에서 유착 정도를 유의미하게 줄였고, 안전성도 확인했다고 하네요. 이번 승인은 아셔만 증후군 환자에게 FDA가 인정한 첫 번째 방벽 치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우메드 리프는 2026년 초 미국 시장 출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어요.

#자궁내막증 #자궁유착 #아셔만증후군 #펨테크

  • 에디터
    렛허 (info@leth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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