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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은 성욕을 어떻게 해소할까

완벽한 해결책이 없다고 해도

2022-08-12

이미지 출처 U

인간이라면 누구나 성욕을 가집니다. 개인에 따라 정도는 다르겠지만요. 장애인도 마찬가지죠. 그러나 장애인은 연인이 있어도 신체적 혹은 지적 수행 능력의 한계로 성욕을 해소하기가 쉽지 않은 게 현실이에요. 그래서 해외에는 장애인 대상의 성 활동 보조 서비스가 운영되기도 하는데요, 일본의 화이트핸즈가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비장애인 봉사자가 장애인의 자위나 장애인 커플 간 섹스를 돕는 식이에요. 봉사자가 직접 장애인과 섹스하는 경우도 있고요. 그러나 봉사를 빌미로 성폭력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을뿐더러 서비스가 유료로 이루어진다면 이를 성매매와 구분할 수 없다는 문제가 공존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현실을 외면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죠.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여성장애인에 대해 성욕이 없는 무성애자로 치부하는 일이 부지기수이고, 반대로 성욕을 표현하면 성범죄의 타깃이 되리라는 인식이 강하거든요. 이런 경향은 오히려 장애인 당사자들을 움츠러들게 하고 음지에서 공격받게 만들기도 합니다. 100% 완벽한 해결책을 찾기 어려운 문제이지만, 그렇기에 더욱 활발한 논의가 필요한 영역이에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장애인 #성소외자 #성욕 #sex #whitehands

  • 에디터
    렛허 (info@leth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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