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IAL

정신건강을 위해 올림픽 경기를 기권한 시몬 바일스

포기해도 괜찮아요

2021-08-05

이미지 출처 Simone Biles 인스타그램

미국 체조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꼽히는 시몬 바일스가 도쿄 올림픽 도마, 이단평행봉에 이어 마루 경기도 기권했다. 도쿄 올림픽 기계체조 여자 단체전 도마 종목에서 기대 이하의 점수를 기록하자 부담감을 떨치지 못하고 다른 종목을 모두 기권하고 있는 것. 기권 선언 직후 인터뷰에서 “나의 몸과 마음을 보호하겠다. 내 정신 건강에 집중해 나를 위한 결정을 내렸다”면서 기권의 이유를 밝혔다. 1일, 미국체조협회는 공식 트위터로 “시몬 바일스가 마루 결승에서 기권하기로 결정했으며, 평균대 출전 여부에 대한 결정도 조만간 내릴 예정”이라며 “우리 모두는 시몬 바일스를 지지한다”고 발표했다. 일본의 테니스 선수 오사카 나오미가 5월에 있었던 프랑스 오픈 도중 기권을 선언한 것에 이어 어려운 결정을 내린 그에게 저스틴 비버를 비롯한 전세계 유명인들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정신건강 #스포츠선수 #웰니스 #시몬바일스 #simonebiles #mentalhealth

  • 에디터
    렛허 (info@lether.co.kr)

트렌드 더 보기